[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이 둔화한 가운데 신규 확진자가 5만명대를 기록했다. 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만 6954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만 6696명은 지역사회에서, 258명은 해외유입으로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2942만 226명(해외유입 7만 4322명)이 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날 194명보다 64명 증가해 지난해 10월 1일(297명) 이후 97일 만에 최다치를 기록했다. 지난 2일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8일 전 격리중이면 바로 해제인천공항 편수제한도 해제원숭이두창 2급 감염병 지정[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오늘(8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도 해외에서 국내로 입국 시 7일간 격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 일각에서는 원숭이두창 유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방역당국에 따르면 입국체계 개편의 최종단계인 격리면제 조치가 이날부터 시행된다. 여태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는 해외에서 국내로 입국할 시 격리하지 않았지만, 미접종자는 7일간 의무로 격리해야 했다.정부는 국내외 유행 상황이 안정됐다고 판
16일 오미크론 확진자 경남 첫 발생[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오늘 오전 9시 기준 경남 재택치료자는 619명, 재택검토 중 82명, 위중증 환자는 19명이다.경상남도는 15일 오후 90대 코로나19 환자가 사망했다고 17일 밝혔다. 오늘 17일, 오후 1시 30분 기준 입원 확진자 2046명, 퇴원 1만5634명, 사망 63명(누적 사망률 0.36%), 누적 확진자는 총 1만7743명이다.어제(16일) 오후 5시 기준 신규 확진자 61명(17690~17750번)이 발생했다. 16일 17명, 17일 44명 확진됐다. 창원 31명
귀국 후 엑스터시 등 투약은 인정[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미국에서 마약을 밀반입한 혐의로 기소된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맏사위가 입국할 때 자신의 가방에 마약이 들어있는 줄 몰랐다며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박 원장의 맏사위이자 삼성전자 임원인 A(45)씨 측은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조용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대마 등 혐의 재판에서 “가방에 넣어서 공항에 입국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그 물건이 가방에 들어있었는지 알고 가져온 것은 아니다”라고 고의성을 인정하지 않았다.A씨 측 변호인은 “전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에 26일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천안시에 따르면 천안#258(20대, 쌍용동)은 지난 1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에서 입국했으며, 입국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나왔다.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일(13일째)인 지난 25일 서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26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에 11일 57번째(충남#496)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아산시에 따르면 아산#57(60대, 신창면) 확진자는 지난달 28일 해외에서 입국한 외국인으로 입국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나타나 자가격리 중이었다.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일인 지난 10일 아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 후 11일 확진판정을 받았다.방역당국은 추가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북한이 6개월째 억류 중인 미국인 관광객 매튜 토드 밀러(24)에게 6년의 노동교화형을 선고했다.북한 당국은 최고재판소에서 미국인 밀러가 반공화국 적대행위를 감행했다며 이 같은 형을 선고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4일 보도했다.밀러는 지난 4월 평양 국제공항에서 관광증을 찢는 등 입국 검사과정에서 법질서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북한에 억류됐다.북한의 노동교화형은 노동교화소(교도소)에 수감돼 강도 높은 노동을 하는 신체형이다.밀러 재판에 이어 북한 호텔에 성경을 둔 채 출국하려 했다가 지난 5월 억류된 미국인 제프리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북한 6개월째 억류 중인 미국인 관광객 매튜 토드 밀러 씨에 대한 재판을 오는 14일 진행한다고 밝혔다.7일 조선중앙통신은 최고재판소에서는 해당 기관의 기소에 따라 억류된 미국인 밀러 매슈 토드에 대한 재판을 9월 14일에 진행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북한은 재판에서 밀러 씨가 적대행위를 했다며 형을 선고하고 이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북한은 지난 4월 밀러 씨가 관광증을 찢는 등 입국 검사 과정에서 법질서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억류했다고 발표했다.앞서 밀러 씨는 지난 1일 미국 CNN과 한 인터뷰에서 곧 재
“입국 과정서 망동 부려” 주장… 북미대화 재개 압박용인 듯[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북한이 미국인 관광객 1명을 억류한 사실을 뒤늦게 밝히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억류한 지 보름이나 지난 시점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방한 일인 25일에 이 사실을 밝혔기 때문이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밤 미국인 관광객 밀러 매슈 토드(24) 씨가 북한에 억류 중이라고 전했다. 이 방송은 지난 10일 관광을 목적으로 입국하면서 입국 검사과정에 망동을 부린 미국 공민 밀러 매슈 토드를 억류했다고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그는 입국